국내로 여행을 떠나려는데 시간도 없고 당일로 다녀와야 한다면 어디를 가면 좋을까?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인천입니다. 인천에는 서해에 접해있어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바다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인천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로 이동할 수도 있고 버스로 이동할 수 있어 교통수단이 매우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동해로 갈 여유가 없다면, 서해의 인천에 한번 놀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인천에서 놀거리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화려한 중식의 퍼포먼스, 차이나타운
이곳은 인천항이 개항되고 1883년에 중국인들이 정착해 살아왔습니다. 이른 시기부터 중국인들의 문화와 풍습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역사를 담은 관광명소로 뽑히고 있습니다. 다양한 중국전통 음식과 군것질들이 많아서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놀러 가서 재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호선 인천역에서 내리면 바로 차이나타운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방문하기 좋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놓칠 수 없는 것 중 하나인 먹거리 음식입니다. 중국음식답게 기름진 음식들이 널 비해 있지만, 맛은 아주 훌륭합니다. 화덕만두는 직접 화덕에서 구운 만두인데, 중국 전통 방식으로 만두를 만들어서 향이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맛있었던 것은 양꼬치 구이였습니다. 중국 전통 향신료인 쯔란과 함께 찍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너도 나도 칭다오와 함께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인천에서 핫한 항구, 소래포구
인천하면 소래포구가 떠오를 정도로 아주 유명한 항구입니다. 이곳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먹을 수 있고 특히 조개구이가 아주 맛있습니다.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항구를 보며 소주를 마시기에 더할 나위 없는 명소입니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장소 랄까요? 소래포구의 역사는 옛 수인선 철교를 통해 배와 철도를 이어줬던 항구입니다. 따라서 지금은 운행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철도를 사람들이 건널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커플 사진을 찍는 건 어떨까요?
썸의 출발점, 월미도 테마파크
월미도 테마파크의 디스코 팡팡 많이들 들어보셨나요? 이곳의 디제잉은 꽤 유명한 인물입니다.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때문입니다. 놀이기구가 운행하면 기구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매달려 있기 때문에 옆에 있는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할 수가 있어 이제 막 연인이 되려는 썸 타는 사이의 이성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그밖에 관람차와 소소하게 옛 놀이기구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놀이거리가 많기 때문에 꼭 한 번쯤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두워진 밤에 월미도 테마파크에 방문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아름다운 조명들이 놀이기구의 소박함을 담아내기 때문에 연인과의 설렘이 가득 채워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