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은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한국과 멀지 않은 위치 해있어 비행시간도 길지 않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베트남 다낭 여행에서 미리 알고 가면 좋은 정보와 특징을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매력적인 도시 '베트남 다낭'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것은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흔히 알고 있는 베트남 쌀국수, 분짜, 반미 등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좋은 음식이 많습니다. 중국음식처럼 맵고 짜고 느끼한 음식이 아닌, 베트남 요리는 한국 사람들한테 부담 없이 담백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향신료를 좋아한다면, 베트남음식은 좀 더 풍미로워질 것입니다. 다낭은 베트남 중에서 대표적인 휴양지임에도 불과하고 물가가 저렴합니다. 관광과 휴양 모두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게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도시적인 이미지와 자연이 조화로운 다낭은 놀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서 인기가 좋습니다. 이곳에서의 놀거리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해안가에서 놀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다낭의 '미케비치'는 세계 6대 비치중 하나로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 해변도로입니다. 해변도로를 따라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시푸드 레스토랑이 인기가 좋습니다. 지친 몸을 풀어줄 마사지샵 시설 도 잘돼있으며, 다른 동남아 중에서도 치안이 잘 돼 있는 편이어서 안전하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베트남은 과거 프랑스에 식민지로 지내온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곳의 역사적인 흔적은 건물에 프랑스 건축양식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다낭은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가 풍부한 나라입니다.
베트남 산 정상의 테마공원, 바나힐
과거 식민지 시절 프랑스로 인하여 개발된 이곳은 베트남 다낭의 성지입니다. 이곳을 가려면 다낭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산중턱에는 '골든브리지'라는 아주유명한 다리가 있습니다. 마치 이 다리에 서있으면 신선이 된 느낌을 연상시켜 줍니다. 산 정상에 도착하면 해발 1500m에 위치해 있어서 날씨를 예측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다면, 다른 날로 가길 고려해야 합니다. 행여나 안개가 많이 낀 날에는 사진 한 장도 찍기 힘들 수 있으니 안개 낀 날은 피하셔야 합니다. 산정상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긴팔을 꼭 챙겨가야 합니다. 변화무쌍한 날씨 때문인지 현지 가이드는 우산을 꼭 챙기라고 합니다. 바나힐에 프랑스 건축 양식이 남아 있어서 인지 현지에서 웨딩촬영으로 유명합니다. 산정상에는 각종 놀이기구가 있어서 기후가 안 좋은 날에는 실내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 다낭에서 느낀 점
각 나라별 기후특징에 따라 문화도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습니다. 미케비치에서 일출을 보러 잠깐 나가보면, 새벽부터 바다에서 해수욕을 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이 나라는 해맞이를 보며 아침에 잠깐 해수욕을 하는 것이 풍습인 것 같습니다. 태양이 뜨자 하나같이 밖으로 나와 집으로 가는 것을 보니 정말 특색 있게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 하는 문화입니다. 다낭의 가장 오래된 시장인 '콘'시장은 우리나라에서 디지털 문명이 들어오기 전의 옛 시장 모습 같아서 정겨웠습니다. 이곳은 다양한 것들을 팔고 있지만 종류가 많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살인적인 더위의 영향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남아 날씨의 특징인 덥고 습한 날씨는 정말 참기 힘들었습니다. 시원한 곳을 찾아 헤매는 제 자신을 보면서 더운 날씨에 적응 못하는 게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해질녘 노을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 한잔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게 더운 나라의 단점이자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면 수영을 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밤이 아쉽다면 야시장을 들려봐도 좋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인 밤 '손트라' 야시장에는 각종 해산물 꼬치와 술안주로 먹을 음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물가도 저렴해서 안주를 잔뜩 사고 숙소에서 맥주와 함께 들이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