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죽기 전에 한 번쯤은 가봐야 할 나라를 꼽으라고 한다면, 스위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스위스의 물가는 상당히 비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맥도널드의 빅맥 가격을 각 나라별로 비교해 봤을 때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스위스가 1위이고 미국이 2위로 나타났습니다. 물가가 비싸면서도 불가하고 스위스를 가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스위스는 드넓은 자연과 풍요로운 문화, 경이로운 장관들이 갖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왕 스위스로 여행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여행에 도울 될만한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스위스에서 사용되는 4개의 공용어
스위스는 같은 나라 사람인데도, 서로 대화를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 사용되는 언어는 총 4가지로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마지막으로 독일어입니다. 스위스를 중심으로 동남쪽에 이탈리아가 위치해 있고, 북서쪽으로 프랑스가 위치해 있으며, 북동쪽에는 독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공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중 가장 높은 언어의 비중은 독일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프랑스어입니다. 우리나라의 전라도 사투리, 경상도 방언과 같이 각 지역별 방언까지 합쳐보면 실제로 사용되는 언어는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위스 트래블 패스 구입하기
관광 산업이 많이 발달한 스위스는 트래블 패스라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제도는 무엇일까요? 스위스는 대중교통이 매우 편리하게 발달돼 있습니다. 한국의 지하철 환승구간처럼 길지 않고 바로 옆이거나 몇 발자국 안 되는 거리에 있습니다. 탑승객의 불편한 동선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이 보입니다. 이동을 하면서 생기는 불필요한 시간을 최소화시킬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매우 편리하게 작용합니다. 편리한 만큼 비용이 상당히 비싼 편이며, 환승시스템에 맞추어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을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트래블 패스는 이곳의 대중교통에서 주로 이용하는 트램, 버스, 기차를 기간 내에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물가가 비싸서 대중교통비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이 제도는 꼭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약 500개의 박물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구매방법은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게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합니다.
청정 지역의 물이 공짜
전 세계를 통틀어봐도 물이 공짜인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한국의 식수는 등산로나 공원 식수대에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먹어본 사람은 두 번은 잘 안 먹는 게 현실입니다. 물에서 수돗물 맛이 나기 때문입니다. 스위스는 도심 광장마다 분수대가 설치 돼있는데 그 물을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상식 밖의 행동입니다. 이 나라에서는 철저하게 수자원을 보호하고 있고, 수질 오염에 그 어떤 나라보다 엄격히 관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물을 섭취한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스위스산 '에비앙'은 식수 중에서 품질 좋은 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스위스는 식수에 대해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알프스 산맥을 가면 꼭 챙겨야 할 것
알프스 산꼭대기는 한여름에도 눈이 덮여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알프스 산맥을 100% 느끼려면, 꼭 선글라스를 챙겨야 합니다. 산꼭대기에 있는 하얀색 눈이 자외선을 반사하여, 우리 눈과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피부 보호를 위해 선크림도 꼭 챙겨야 합니다. 살면서 한 번쯤은 가봤을 스키장에서 고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 때문일까요? 직사광선이 하얀 눈에 반사되어 우리 눈에 장기간 노출되면, 최악으로 백내장이나 실명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원리로 알프스 산맥을 오를 때 필수 장비를 챙겨 우리 몸을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고지대 특성상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등산을 오를 때는 무리하지 않게 올라가야 합니다. 산꼭대기는 눈이 녹지 않을 정도의 기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긴소매를 꼭 챙겨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