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여행을 떠나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같은 버스를 타고 창문 너머 익숙한 풍경을 바라봅니다. 길거리에서 청소하시는 환경미화원도 보이고, 자기 몸짓만 한 가방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도 보입니다. 우리는 기계처럼 매일 같은 일상에 적응해 살아갑니다. 그러한 반복된 일상에 지쳐서 권태가 느껴질 때 우리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무언가를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그 새로운 것은 음식이 될 수도 있고, 사람이 될 수도 있으며, 자연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우리들의 심리
여행은 회피하려는 행동 목적과 무언가를 얻고 싶어 하는 행동 목적에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지루한 일상에서 해방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여행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과 짜릿한 재미를 느끼고 싶어 합니다. 사랑했던 연인과 헤어진 사람은 여행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위로하며 이별의 상처를 치유하고는 합니다. 소중한 기억과 추억을 쌓고 싶은 사람은 이색적인 여행을 찾아 떠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여행은 각자 의미하는 요소가 다르고 어떤 동기가 생기냐에 따라서 여행의 목적이 정해집니다.
결과적으로, 여행은 일탈적 행동과 무언인가를 얻고자 하는 두 가지 양상으로 인해 일상과 반대적인 행동을 취하는 행위이며, 이 모든 것은 우리들의 잠재적 욕구를 자극시킵니다.
여행의 단점은 무엇일까?
크게 3가지의 단점이 존재합니다. 이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첫 번째로 금전적으로 비용이 많이 듭니다. 여행의 종류는 정말 다양합니다. 크게 분류하면 국내여행과 해외여행이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신혼여행, 차박여행, 백패킹, 캠핑여행, 여러 가지 콘셉트가 섞인 여행이 있습니다. 이중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건 해외여행이겠죠. 국내여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비행기 티켓값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비행기 티켓값만 절약할 수 있다면, 해외에서 더 많은 것을 경험해 보고 느낄 것 같아요.
두 번째로 예상치 못한 위험이 따를 수 있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여행을 잘 못 가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요? 각종 위험에 대비할 수가 없어서입니다. 낯선 환경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질지는 그 누구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위험을 감수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정된 시간입니다. 여행을 계획하려 할 때 금전적인 이유로 인해 짧은 여행을 계획할지 장기 여행을 계획할지 고민을 많이 합니다. 여행을 마냥 계속할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는 일상으로 되돌아가야 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이죠. 한 번쯤은 좋은 여행을 해봤다면 꼭 이런 말은 내뱉어봤을 것 같습니다. " 하루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한정된 시간이라는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다음 여행을 또 계획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이 3가지의 단점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안은 뭐가 있을까요?
앞으로의 여행은 정보가 핵심이다.
여행의 단점들을 최소화시키려면 많은 정보를 알아봐야 합니다. 해외여행이든 국내여행이든 sns가 나타나기 전만 해도 우리들은 여행의 정보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정보화시대에서 정보를 얻는 것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여행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죠. 정보를 미리 얻는 것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과 어떤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미리 대비를 할 수 있는 차선책을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떠나는 여행도 그 나름 묘미가 있을 수 있겠지만, 너무 계획 없이 여행을 떠났다가는 한정된 여행 기간 내에 많은 경험을 해보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어느 정도 정보를 알아가는 게 좋겠죠. 예를 들면, 연인과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기본적인 캠핑용품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야영을 하려는데 허가된 야영지인지 확인을 못하고 목적지에 도착했다면? 텐트를 쳐야 하는데 방법을 모른다면? 상황이 벌어지고 수습하기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 정보를 습득해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겁니다.
이처럼, 정보화 시대에서 지식과 정보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으며, 여행의 단점을 최소화시켜 주는 방안입니다. 우리는 정보가 곧 핵심이 될 수 있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